29일 7시에 임방울류 정철호제 ‘적벽가’ 연창

광주 서구가 오는 29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506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박세연 판소리 연구소 조청 판소리 임방울류 정철호제 ‘적벽가’ 연창 공연이 열린다.

임방울류 ‘적벽가’는 근대 동편제 대명창인 유성준(1874~1949)에게 소리를 배운 임방울(1904~1961)에 의해 시작되어 우조의 웅장한 성음에 애원성이 곁든 계면조가 기존의 ‘적벽가’와는 차별성 있는 음악적 특징을 가지며 전해지고 있다.

현재 국창임방울의 제자인 청강 정철호 선생이(1928~) 다양한 소리활동으로 전승하고 있으며 이번엔 그의 제자인 박세연 명창이 그의 제자들과 연창 발표회를 한다.

박세연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이며 2016년 제18회 인동초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이다. 현재는 청강 창극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350-4557)로 문의하면 된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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