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거주 1000명 가입
본인·전남도 동일금액 적립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10월 23일 전라남도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전라남도는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신청자 모집공고를 진행, 심사를 거쳐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 1,000명의 가입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의 가입기간은 36개월이며, 적용이율은 연 2.30%로 대상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전라남도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전라남도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근로 청년들은 마련된 적립금으로 구직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대출 상환 등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을 통해 지역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청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꿈꾸고 자립할 수 있기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 서비스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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