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전남 기능인들의 축제인 ‘2018년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순천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개회식은 본청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과 전남도청 김신남 경제과학국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순천공고 한솔관에서 진행됐다.

전남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을 발굴?육성하고,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지역사회 기능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4월 초에 개최된다.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소속학교(기관), 회사, 개인자격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을 꿈꾸며 수년간 갈고 닦은 각 분야 전남 최고의 기술인들이다.

? 참가선수 및 경기장
올해는 36개 직종 373명의 선수가 참가해 순천공고에서 11개 직종, 순천청암고에서 9개 직종, 한국폴리텍, 목포공고, 여수공고, 나주공고, 순천교도소에서 나머지 경기를 치른다.

? 경연대회
또 5일부터 7일까지 순천청암고 야외행사장에서 지역특성화대회인 돌산 갓김치 담그기 대회와 기능대회 저변확대를 위한 Young Skill 올림피아드대회 등 각종 이벤트행사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2002년 이후 16년만에 전남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개최돼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관심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상 및 특전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 메달 및 격려금,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규정에 따른 해당 직종의 기능사자격증이 주어진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1백여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5개 경기장학교의 경기장시설구축과 환경을 개선하고 50개 경기종목 중 34종목을 전남 특성화고(순천공고 11종목, 목포공고 8종목, 광양하이텍고, 여수정보과학고, 나주공고에 각 5종목)에 유치해 3월부터 준비하고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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