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공연장·북카페·회의실·교육실 갖춰
궁동예술두레마당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충장미디어센터와 함께 동구가 원도심 재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핵심 거점시설 3곳 중 1곳이다.
연면적 1,337㎡ 부지에 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층 규모의 신축동과 4층 규모의 리모델링동으로 건립된다.
아카이브실, 교육체험실, 공연장, 북카페, 창작공간실, 다목적실 등을 갖춰 주민·상인·예술가들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각종 교육·회의·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궁동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기공식은 김성환 동구청장을 비롯해 예술의거리번영회, 충장동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궁동예술두레마당을 비롯한 핵심거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청사진을 그려 나갈 것이다”면서 “완공 때까지 주민 불편이 없도록 안전시공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거점시설 3곳 중 가장 먼저 첫 삽을 뜬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오는 7월 개관 예정이며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인 충장미디어센터는 오는 8월께 착공에 들어간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