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와 아시아아이씬여성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세계 여성의 날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증심사 입구 수자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아시아아이씬여성회 제공>
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와 아시아아이씬여성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세계 여성의 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15일 아시아아이씬여성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4일 증심사 입구 수자타에서 열렸다.

행사를 통해 아시아밝음공동체 이사장 도제스님과 광주희망재단 이상호 이사장은 협약식을 맺고 “아시아아이씬여성회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의 계기를 만들자”고 약속했다.

행사에는 김성환 동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광주시장 예비후보, 이은방 북구청 예비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중국·베트남·몽골·한국전통무용·팬플룻·아이리스 공연단 공연과 합창 등이 펼쳐졌다.

특히, 합창에선 12개 나라 출신의 여성들이 한 목소리로 홀로아리랑 등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아이씬여성회 주은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식과 행사를 통해 아시아아이씬여성회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아시아 여성들이 한국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아이씬여성회는 지난 2015년 3월 만들어졌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중국·방글라데시·파키스탄·캄보디아·우즈벡키스탄·베트남 등 15개국 15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해 자원봉사, 요리, 문화예술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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