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 상태로 본격적인 교육감 선거운동 돌입
“혁신교육으로 ‘교실혁명’ 완성”

▲ 장휘국 교육감이 1일 광주광역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장휘국 교육감이 1일 광주광역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선1기~2기 8년에 이은 3번째 도전이다. 장 교육감은 직무정지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장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실혁명’의 완성은 입시경쟁교육 혁파이며, 경험 있고 노련한 교육감만이 그 일을 해낼 수 있다”며 “교육적폐세력과 맞서 진보교육을 지키고, 혁신교육의 마중물을 길러낸 장휘국이 그 일을 해내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하는 앞으로의 4년은 지난 60년 동안 이어져 온 교육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기회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공정한 사회를 물려줄 수 있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식적인 첫 일정으로 5·18민주묘역을 찾아 참배를 진행했다.

장 예비후보는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거짓과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람만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오월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민주·정의·인권·평화·통일을 이루는 교육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희곤 전 광주시의원과 최영태 전남대 교수가 참여한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후보가 주말께 후보가 확정되면, 장 교육감과 이정선 예비후보까지 3파전이 예상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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