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감량 인센티브제 실시

광주 광산구가 지난해에 이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한 곳에는 인센티브를 준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주시 1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360g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를 처리하는 비용과 시설은 포화상태여서 감량이 절실한 실정이다.

광산구는 이런 어려움을 시민 참여로 해소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29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광산구는 지난해 대비 올해 배출량 감량실적을 평가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감량 우수 공동주택의 내년 1월분 음식물 수거 수수료를 낮춰준다.

15%, 10%이상, 5%이상 감량하면, 각각 80%, 50%, 20%까지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감량평가에서는 147개 공동주택이 5%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해 23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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