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133세대 선정
에너지절약 효과 기대

광주 동구는 연말까지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열악한 에너지 환경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일환으로 시행된다.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조명을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 6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 133세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체작업이 진행된다.

LED 조명은 소비전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파장이 일정해 기존 조명보다 시력보호 효과가 월등하다.

또한 에너지효율이 높아 기존 조명 대비 5배 이상의 긴 수명을 갖고 있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세대 LED조명 무상 교체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