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우울ㆍ불안ㆍ스트레스 등 정신과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을 운영한다.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정신 및 중독질환 전영역의 만성화를 예방할 계획이다.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에는 정신과 전문의 8명이 배치되어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자문 등이 진행된다.

상담을 통해 마음건강 주치의의 신속한 1차 진단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을 발견하게 되면 곧바로 의료기관으로 안내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아동?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분야별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과 검진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현재 이용자만 300여명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으며 사후 만족도 조사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전화예약(062-350-4195) 접수를 받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상무금호보건지소 내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이용 할 수 있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동 주민센터 순회 및 직장인 대상 이동 상담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 운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편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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