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융복합 디바이스 작품 개발’ 워크숍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은 8월 ‘웨어러블 융복합 디바이스 작품 개발’을 주제로 8월23일~ 24일 양일 간 ACT워크숍‘ 메이커톤’을 ACC 메이커스페이스(민주평화교류원, 지하2층)에서 개최한다.

메이커톤(Make A Thon)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주제로 아이디어·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능력(Prototyping)까지 진행하는 창제작 체험 행사이다.

착용형(웨어러블) 기기를 주제로 한 ACT메이커톤은 일반 섬유(천)와 전기신호(전도성)가 통하는 실을 소재로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워크숍으로 제작된 팔찌, 브로치는 무선 마우스처럼, 좌표를 입력할 수 있는 장치로 스마트 의류를 개발하는 기반기술이다.

‘웨어러블(착용형) 융복합 디바이스 작품 개발’은 전자소재 및 회로원리를 배우고, 기존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시계, 안경, 신발 등)를 넘어 의류와 결합된 직물 융합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체험 시간이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ACT워크숍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창제작 과정에서 수반되는 융복합 기술 교육 및 콘텐츠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ACT메이커톤은 ACC창제작센터와 전남대학교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와 협업을 통해 섬유 일체형 전자 디바이스 기술을 응용한 융복합 작품 개발 메이커톤으로, 전도성 실을 활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기술 활용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모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직물직조(Digital Fabrication), 사물 인터넷(IoT) 등 융복합 콘텐츠 제작 기술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 지원할 수 있다. 다가오는 9월에는 ‘예술과 공예(Arts&Crafts)’을 주제로 지역공예작가와 협업하여 LED조명과 도자기가 융합된 ‘무등 수묵화’제작워크숍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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