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고등교육전문위원회 ‘지역순회 경청회’ 개최
이번 경청회는 지역 사회가 생각하는 고등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올 해 총 5회에 걸쳐 지역 순회로 개최되는 경청회는 동남권(4.27, 부경대), 충청권(8.24, 한밭대)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호남권(8.31, 전남대)에서 개최되며, 다음 달 대구·경북권(9.7, 경북대)과 수도권·강원권(9.14, 세종대)에서도 개최된다.
이번 경청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은 국가교육회의에서 준비 중인 고등교육 비전 및 중장기 교육개혁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호남권 경청회는 2시간 30분 동안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장수명 고등교육전문위원장이 ‘균형발전을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 : 대학의 과제와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 하며, 권호열 고등교육전문위원(강원대 교수)의 ‘데이터로 본 호남지역 고등교육생태계’와 염민호 전남대 교수의 ‘지역발전과 고등교육의 역할 : 현실과 지향’발제가 이어진다.
지정ㆍ청중발언으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광주·전남·전북지역 대학, 교육청,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연구기관의 전문가 10여명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며, 지역시민들도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해 청중발언을 할 수 있다.
호남지역 경청회에는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해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등이 참석해 축사 할 예정이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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