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회에 어울리는 깊이 있는 술”
고급 일식집-참치전문점서 판매

보해가 신선한 회에 어울리는 깊이 있는 술 ‘15년 숙성 매취순’을 새롭게 출시했다.

25일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에 따르면, ‘15년 숙성 매취순’은 국내 매실주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매취순’의 프리미엄 버전이다. 한층 더 깊은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기대다.

15년 숙성 매취순은 1982년부터 36년 동안 매실주를 만든 보해가 정성스레 빚은 프리미엄 매실주다. “해남에서 직접 재배한 가장 좋은 재료에 68년 보해양조의 기술력, 여기에 15년이라는 기다림의 미학 끝에 탄생한 것”이 15년 숙성 매취순이라는 설명이다.

제품 용량은 기존 매취순 오리지널과 같은 375ml이고 도수는 16도로 2도 높다.

제품 앞면에는 매취순의 상징이자 진실하다는 의미를 담은 ‘純(순)’을 새겼다.

불투명한 무광 유리병은 검은색 라벨을 한층 더 도드라지게 한다. 검은 라벨 위에는 숙성기간 15년을 상징하는 숫자와 함께 24개의 눈금으로 이뤄진 해시계가 보인다. 해시계 오른쪽 아래에 있는 매화잎은 시간의 흐름 속에 깊은 맛을 더해가는 매취순의 가치를 표현했다.

매취순이 신선한 회에 어울리는 깊이 있는 술인만큼 고급 일식집이나 참치전문점 등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내외에서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취순은 지난 1982년 ‘매취’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가1990년 매취순으로 제품명을 바꿨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개최 기념주로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OECD 세계포럼(200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2006년) 만찬주 등으로 채택되며 그 품질을 인정 받았다.

보해양조 이민규 본부장은 “15년 숙성 매취순은 대중성 보다는 술의 맛과 향에 엄격한 기준을 가진 특별한 분들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면서 “15년 숙성에서 오는 깊은 맛이 신선한 회를 먹을 때 풍미를 더해주는 최고의 매실주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