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예상 섬지방 수험생들 유의해야
2020 수능날인 14일 광주와 전남지역에 영하권 강추위에 눈까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수능일인 14일, 수능일(14일)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이 0~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9~11도로 평년 수준인 13~16도보다 낮겠다.
차가운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5mm 안팎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점차 남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 물결이 2~4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 도서지방에서 선박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특히 사전에 일정을 참고해야겠다.
기상청은 11월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시험장 주변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weather.go.kr/weather/special/special_exam_03.jsp)에 접속해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검색하면 조회할 수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