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8.10.23 (화) 18:41

광주드림 끝난연재기사
 고사성어로 세상보기
 드림이만난사람
 당신이주인공
 광주 미술의 젊은시선
 Life Style
 녹색지대
- 2010년 ------------
사례로 본 인권
- 2009년 ------------
문화공간, 이곳
- 2008년 ------------
느낌!자리
풍경+생각
희망접속
천세진의 시나무그늘
- 2007년 ------------
박문종의 선술집 풍경
그림속광주
손바닥 편지
생활과 경제
소원성취
낮은목소리
외국인뉴스
- 2006년 ------------
인권이야기
광주풀꽃나무
광주사람 당신
광산업과학기술
대학소식
앞산뒷산
- 2005년 ------------
800원 여행
광주사람, 당신
오래된 가게
광주 여기저기거기
광주기업/광주상품
사람과 법
- 2004년 ------------
인터넷세상보기
연재끝난기사
4월3일/말에 관한 꿈
남인희
기사 게재일 : 2007-04-04
<나는 어려서 우리들이 하는 말이/ 별이 되는 꿈을 꾼 일이 있다.// 들판에서 교실에서 장터거리에서/ 벌떼처럼 잉잉대는 우리들의 말이/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되는 꿈을.>
언젠가 이 시를 처음 읽고는, 시 속에 드러난 시인의 꿈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말을 뱉을 때마다 이 말이 별이 될 말인지, 별이 못 될 말인지를 ‘점검’하는 버릇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의 시를 다시금 새겨 읽습니다.
<아무렇게나 배앝는/ 쓰레기같은 말들이 휴지조각 같은 말들이/ 욕심과 거짓으로 얼룩진 말들이/ 어떻게 아름다운 별들이 되겠는가.// 하지만 다시 생각한다./ 역시 그 꿈은 옳았다고.// 착한 사람들이 약한 사람들이/ 망설이고 겁먹고 비틀대면서 내놓는 말들이/ 괴로움 속에서 고통 속에서 내놓는 말들이/ 어찌 아름다운 별들이 안되겠는가.>(신경림, ‘말과 별’ 중)
아무리 작은 목소리여도, 낮은 목소리여도,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되는 말들을 가려내 오래도록 귀기울이고 싶습니다.
남인희 기자 namu@gjdream.com
인쇄 | 이메일 | 댓글달기 | 목록보기


  이름 비밀번호 (/ 1000자)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 유포, 도배행위, 광고성 글 등 올바른 게시물 문화를 저해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개정된 저작권법 시행으로 타언론사의 기사를 전재할 경우 법적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댓글 0   트래백 0
 




네이버 뉴스스탠드
[딱꼬집기]우리가 원하는 도시, 푸른 광주의 꿈
 풀벌레 울음소리가 그치기 전, 서릿발이 돋았다. 무주와 설악이 영하로 내려...
 [청춘유감]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축...
 [편집국에서] “폭염은 감내해야 할 팔자”...
 [아침엽서] 외로우니까 사람일까?...
모바일
하단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