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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대박 아이템]<114>과일 매주 배송 사업
산지 수확 제철과일 정기적으로 배달
소비 취향 따라 과일 구성 `정기적 소비’ 늘려야
박정은
기사 게재일 : 2015-02-09 06:00:00
▲ 호주의 `The fruit box’는 2001년부터 제철 과일을 소비자에 직접 배송해주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출처=www.thefruitbox.com.au>

 ▲개요 및 특징

예전과 달리 사람들의 식생활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진 식료 중 하나가 과일이다. 지금처럼 겨울에 수박과 딸기를 먹는다는 것을 옛사람들은 상상이나 했을까?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현대인의 영양을 망치는 식재료들이 많아 의심을 거듭하고 있는 사회에서 과일만은 아직도 영양적인 면과 건강적인 면 모두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식품 중 하나다.

과일의 가격은 들쭉날쭉이다. 공급과 수요가 안정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제철이 아니라고 해서 과일을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 책정에 있어서는 안타까울 때가 많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무조건 저렴하지만 맛이 없는 과일을 먹을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과일을 직접 키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제 값을 받지 못할 때도 있는 것처럼 다른 식품들보다도 이러한 가격의 문제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도 과일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주에서는 2001년부터 제철 과일을 사람들의 집에 매일 배송해주는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호주의 과일 배송회사인 ‘The Fruit Box’는 급속 성장세다. 1만 명이 넘는 직원들이 고용되어 호주 전역에서 일하고 있고 5000여 개의 사무소와 60가지 이상의 과일을 관리 및 공급하고 있다. 일반적인 과일 가게들과 차별화를 둬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섞어 박스에 포장해 고객 집으로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말하는 제철 과일들을 계절과 시기에 따라 골고루 섞어 고객들이 원하는 과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서비스의 성장 배경에는 고객들의 상당히 높은 만족도가 있다.

고객들이 이 회사와 만날 수 있는 방법도 간단하다. 일반적인 신문이나 잡지를 정기 구독하듯이 신청하게 되면 매주 회원들에게 원하는 과일을 담은 박스를 제공해 준다. 이런 식의 사업모델은 ‘구독 커머스’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소셜 커머스와 같이 여러 가지 이점들이 융합돼 있는 사업이다. 고객이 원하면 계속해서 정기적인 거래를 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충분히 보장 된다. 박스에 들어가는 과일도 계절에 따라 바뀌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객의 취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그에 따른 과일 구성을 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이 이것을 끊을 수 없게 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여태까지 과일을 일반 마트나 혹은 온라인에서 집으로 배송시키는 서비스는 간간히 행해지고 있었으나 원하는 과일을 이렇게 매주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사업은 없었다. 과일을 자주 먹거나 매일 챙겨먹는 고객들의 가정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주고객

이 사업의 대상 같은 경우 모든 가정에서 수요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직접 마트나 시장에 들러 과일을 사지 못하는 바쁜 주부들과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과일을 직접 보지 않고 살 수 없는 이유는 좋은 과일을 고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크다. 과일 고르는 일 또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대신 이 배송 사업을 신청하기만 하면 사무소에서 선별된 신선한 과일들이 알아서 온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사업성 분석

이러한 구독커머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특성이 명확해야 한다. 과일이 아닌 생필품의 경우 이러한 커머스 형태는 어렵기도 하거니와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이 기피하고 있다. 그렇지만 ‘The fruit box’의 경우 과일이라는 명확한 상품을 가지고 매주 고객들에게 전달해 줌으로써 구독커머스만의 사업 특성과 적합하다는 점이 성공요인으로 뽑힐 수 있다. 국내에 적용할 때는 이 사업을 확장해 여러 가지 채소를 배송해 주는 사업으로 전환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이 사업은 다른 것보다도 주기적으로 고객들에게 과일을 배송해 주는 것이 핵심적인 사업이다. 과일은 식품이기도 하지만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배송해야 할 목적이 분명히 있다. 또한 많은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도 이 신선도와 배송 두 가지 서비스는 충분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문의: 062-954-2084. www.semas.or.kr

박정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서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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