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원 500명 대상 직무연수
이번 연수는 광주 밖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연수 참가자들에게 말과 글을 넘어 역사적 현장에서 생생한 진실을 다양한 경로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광주트라우마센터의 협조를 통해 5·18 유가족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오월극 전문 극단인 토박이의 공연 관람, 광주 지역 교사가 진행하는 5·18 사적지 안내와 특강, 수업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오경미 과장)은 “교사들이 먼저 5·18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그 가치를 인식하게 되면 5·18 역사 왜곡은 결코 반복될 수 없으며, 5·18의 전국화 또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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