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스토리](435)이웃을 돕는 손들
자신의 식당서 따뜻한 한끼 대접도

마들렌을 기부한 달달한 온도 전경민(오를쪽) 대표. 왼쪽은 재능기부센터 장우철 사무처장.
마들렌을 기부한 달달한 온도 전경민(오를쪽) 대표. 왼쪽은 재능기부센터 장우철 사무처장.

광주시민회관 1층 디저트카페 ‘달달한 온도’ 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전경민 대표께서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직접 마들렌을 만들어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전 대표는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기부해주신 마들렌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달해 드렸습니다.

마들렌을 기부해주신 전경민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시민회관 1층 디저트카페 ‘달달한 온도’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올 해 60대인 김모 씨는 혼자서 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가족과의 관계 단절로 인해 콘테이너에서 생활해 오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조차 이뤄지지 않아 힘들게 생활해오고 있으며 의식주와 관련한 기본 생활 유지가 힘든 생활을 하다가 최근 월 10만원 짜리 노후 조립식 주택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한 집에는 이불이나 베개 등 침구류가 전혀 없었고 의식주 관련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이 전무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치아 상태가 좋지 못해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치료도 필요했습니다.

센터는 김 씨가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침구류와 생활용품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판단, 우선 침구류를 지원했습니다. 이어 김 씨가 지원을 요청한 TV와 전자레인지를 구입해서 드렸습니다.

TV는 혼자 지내기 때문에 적적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고, 가스레인지는 위험하다고 판단돼 전자레인지를 지원해 드렸습니다.

필요한 물품 구입은 ‘벌크커피 화정힐스테이트점’ 황명선 대표의 기부금으로 마련했습니다. 혼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김 씨가 응원에 힘입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고 도움을 주신 벌크커피 화정힐스테이트점 황명선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식당이나 레스토랑·카페 등 음식점을 운영하는 분들의 식사 기부를 통해 평소 외식이 어려운 분들을 초대해 음식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백운동 로타리, 남구청 맞은편 홀리어스 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노이’ 노주언 대표께서 한 달에 두 차례씩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십니다. ‘카페 노이’는 광주 남구 대남대로 219,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전화는 070-4413-0634번입니다.

‘카페 노이’는 식사가 가능한 브런치 카페로 넓은 매장과 다양한 메뉴로 손님들을 맞고 있으며 주차도 편리합니다. 8월에도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초대하여음식과 음료를 기부해주셨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 노이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동들에게 행복한 식사시간을 만들어주신 '카페 노이' 노주언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김모 양은 현재 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건강이 좋지 못해 경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딸을 양육하기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감이 규칙적이지 못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우울 증세와 공황장애가 심해져 항우울제 약을 복용 중이며 이석증과 신장 기능의 약화로 딸에 대한 양육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어머니는 몸이 안좋지만 일이 있으면 밤늦게까지 매달리므로 김 양은 빈 집에 혼자만 있는 날이 많고, 식사를 챙기지 못해 컵라면과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지 알았던 생활은 점점 힘들어지고 몸도 갈수록 안 좋아져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벌크커피 제주시청점’ 정주영 대표의 후원금을 통해 김 양이 좋아하는 식품들을 지원했습니다. 김 양을 위해 도움을 주신 ‘벌크커피 제주 시청점’ 정주영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해 18살인 김모 군은 현재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김 군의 어머니는 5살 때 돌아가셔서 엄마에 대한 기억이 별로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엄마의 사랑이 그립고 다른 친구들이 부러웠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그런 엄마의 빈 공간을 채워주지 못하고 잦은 음주와 폭력을 휘둘러 김 군은 집을 나와 쉼터에서 종종 생활했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갖고 살다보니 학교생활도 어려움이 있었고 교우관계도 원만치 못해 결국에는 학교도 다니지 못했습니다.

이후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다니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를 통해 졸업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김 군은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아 현재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이 커 식료품 등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벌크커피 제주 노형점’ 강혜진 대표님의 기부금을 통해 식품과 생활용품들을 지원하였습니다.

김 군이 현재는 힘들고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응원에 힘입어 꼭 미술대학에 진학하여 자신의 꿈을 펼치길 소망합니다. 김 군에게 도움을 주신 ‘벌크커피 제주 노형점’ 강혜진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문의사항 (그 밖의 센터에 대한 문의도 가능)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번 : 062)431-0918

카페 : 다음카페 ‘광주재능기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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