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 대동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기말고사 답안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지난 중간고사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시험지 답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대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과 B군이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7과목의 답안을 빼돌린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간고사도 교무실 내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 악성 코드를 심어 시험 답안을 동일한 수법으로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교사들의 업무용 노트북과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USB 저장장치 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범행이 있는 지 조사 중이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