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콘텐츠 창작·기획 양성 교육
23일까지`맛보기 과정’수강생 모집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미래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과 기획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융복합·가상 콘텐츠 창작과 기획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ACC전문인 콘텐츠 발굴’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ACC는 문화예술 분야 전공자 또는 이에 준하는 예비 전문가를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과 시연, 실행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를 교육한다.

 이를 위해 ACC는 △문화예술 분야의 기본 이론 교육(4~5월) △장비·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 실습 교육(7~8월) △창작현장 참여 및 가상 콘텐츠 발표(9월부터) 등 총 3단계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ACC 복합전시관과 유사한 가상공간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연하는 교육을 추가했다. 단계별 교육 후 ACC의 창작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과 아이디어, 상상력을 가상 콘텐츠로 자유롭게 만들어보고 발표하는 단계로 구성했다.

 개강에 앞서 이번 교육의 설명회인‘맛보기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의 소개와 함께 융복합·가상 콘텐츠 분야의 전망과 방향 등을 공유하는 전문가 초청 공개 특별강연도 개최한다.

 오는 22일 정우진 자이언트스텝 이사의‘ACC 융복합 전시 <지구의 시간>으로 살펴보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와 23일 이혜원 기어이 스튜디오 대표의‘기술이 어울리는 이야기: 가상과 현실이 이어지며 변화한 것들’강연이 이어진다.

 ‘맛보기 과정’은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10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지난해 1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ACC 젊은 창작자 1기’ 7명이 탄생했다”면서“올해도 차세대 인재들이 더 많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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