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4102만 원 신고...전년도보단 채무 줄어
전국 17명 교육감 중 유일 재산 총액 ‘마이너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2024년 재산 신고액이 마이너스 4억 4102만 원으로 나타나면서 전국 교육감 중 최저 자산을 기룩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 관보에 공개한 ‘2024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반영해 지난 2월 신고한 결과, 김 교육감은 마이너스 4억 4102만 원의 적자 재산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마이너스 6억 1599만 원에서 1억 7496만 원의 채무가 줄어든 수준이다.

김 교육감은 사인 간 채무,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채무 등을 포함 총 9억 7120만 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감 본인 사인간 채무 5억 원 외에 금융기관의 금융채무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배우자 명의의 단독주택이 2억 5000만 원에서 3억 5500만 원으로 1억 500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은 배우자 명의 2012년식 알페온 756만 원, 제네시스 G80 6040만 원이다.

김 교육감의 장녀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김 교육감은 전국 17명 교육감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 총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아 기자 haha@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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