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축제가 22∼25일 고인돌공원에서 `시간창고의 뚜껑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청동기 시대인들의 모습을 재현하는 개막굿으로 문을 연다.
23일 어린이의 날엔 어린이선사체험 경연, 화순전통민속 `도장밭노러재현, 선사인 퍼포먼스, 보검재 전설 연극공연, 24일 선사인의 날엔 어린이 글쓰기 대회, 관람객 선사체험 공연, 무용 <선사인의 꿈>, 25일 대동의 날엔 화순전통민속 <춘양 디딜방아 액맥이굿>, 한천농악, 가족대항 선사체험 경연 등이 열린다.축제기간중 고인돌 축조 재현은 날마다 열린다.
청동기시대인의 삶을 재현한 장소, 지역민이 참여하는 보검재 전설 연극,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민과 역사 현장, 관람객들이 어우러지는 축제라는 점이 돋보인다. 홈페이지는 www.goindol.org
가는 길: 행사장인 고인돌공원은 화순읍에서 29번 국도를 타고 직진 후 춘양면 입구에 있는 안내표지판을 보고 대신리로 좌회전하면 된다.
먹을거리: 다양한 두부요리를 맛보는 두부래향(061-375-5066), 청국장이 구수한 빛고을회관(372-1173, 1616), 삼거리식당(372-1376), 곡두보리밥쌈밥(371-5118) 등.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노고단에서 하늘과 산에 제사를 올리는 <남악제>. 신라시대에는 토함산 계룡산 지리산 태백산 팔공산을 나라의 수호신이 머무는 오악(五岳)으로 여겼는데, 지리산을 남악이라 불렀다.
`문화가 숨쉬는 관광구례’라는 주제로 17∼25일 화엄사 집단시설지구 및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주요행사는 시가행진, 불꽃놀이, 남악제례, 지리산녀 선발대회, 향제줄풍류 공연, 전국 판소리경연대회, 대통령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및 전국남녀 궁도대회, 지리산 바이오랜드 농촌체험, 윷놀이대회 등.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곡성 또는 석곡 나들목으로 빠져 나가 구례방향 이정표를 따라간다.
먹을거리: 비빔밥에 시원한 새우국이 일품인 평화식당(061-782-2034), 다슬기 수제비가 맛있는 부부식당(782-9113), 산채정식이 소문난 해성식당(782-381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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