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형 전남지사 혐의 부인
검찰, 추가 혐의땐 사전영장 신청

박태영 전남지사가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시 부하직원의 비리와 관련, 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박 지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건강보험공단 인사 및 납품 비리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그러나 박 지사는 아러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추가 혐의가 드러나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박지사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된 전 직원들과 대질 심문도 검토중이며 28일 추가조사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청탁을 빌미로 부하직원들로부터 상납을 받고 납품 과정에서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로 전남 정무부지사를 지낸 임인철(59) 전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 등 전·현직 간부 8명이 이미 구속돼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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