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은 27일 “28일 광주·전남 산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냉해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그러나 낮부터는 예년 기온이 회복돼 봄 날씨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온도 뚝 떨어져 장성,곡성, 해남 아침 최저기온이 2도, 순천 고흥 3도, 광주 무안 4도, 완도 5도 등으로 평년보다 5~3도 가량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지역에 비를 동반한 한랭전선이 이동하면서 북쪽의 찬 기류가 유입돼 많은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다”며 “비의 영향으로 광주 낮 최고기온이 9.8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26일부터 27일까지 강수량은 화순 60.5㎜를 최고로 여수 43.5㎜, 고흥 41.5㎜, 광주 31.6㎜, 장흥 31㎜ 등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다
28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1도에서 영상 8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한편 강원도 산간지역에는 폭설이 내렸고, 제주도 지역에는 180㎜이상 폭우가 쏟아졌다.
이석호 기자 observer@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