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봉사에 앞서 김새봄 사회복지사로부터 고아들과 장애아이들을 돌보는 방법, 아이들의 특징, 장애아의 성장발육상태 등에 대해 자세한 강의까지 들어 봉사의 질을 높였다. 봉사단은 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올 한 해 핵심 봉사대상 단체로 선정하고 단원을 3개조로 편성,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화요일을 각 조별 봉사의 날로 정했으며 갈수록 늘어나는 빨랫감이 고민이었던 영아보호소에 직원 모금으로 220만원 상당의 세탁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전 전남지사 지역사회팀장 김학재(39)씨는 “봉사활동에서 나타나는 제반 문제점을 매달 회의를 통해 고쳐 나가는 등 이벤트성 행사를 탈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전남지사는 지난 달부터 오는 5월까지 청각장애 고객사랑 실천을 위한 수화교실을 영업창구 직원 및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