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에 연류돼 조사를 받다가 자살이라. 이게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 고위 공직자들의 참모습이라.
오늘 아침 뉴스에 자백을 할 테니 죄명을 고려해 달라고 했단 이야기가 나왔다.
무언가 모르지만 자신의 죄는 있었단 이야기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 불명예스러울까봐 극단적인 도피처로 죽음을 택했다는 이야기다.
죽음은 애도해야 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죄를 덮으려 자살한 사람의 장례를 도장으로 치러야 하나. 당연히 안된다.
왜 그런 곳에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나. 절대 안된다.
조기를 내거는 것도 안된다.
왜 그런 당당하지 못하고 깨끗하지 못한 사람의 죽음에 태극기가 고개를 숙여야 하나?? 절대로 안되는 일이다.
전남 도청이여. 다시 한번 생각하기를. <소시민>
태극기 조기를 게양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현충일도 아닌데. 더더군다나 개인적인 부패비리 연루의혹을 받은 분을.
순직한 직원들도 전남도장을 안하는데 부정부패로 검찰조사를 받다가 심리적 압박감에 자살한 것에 대해 전남도장을 치르는 것이 과연 타당하고, 형평성에 맞는 것인지? 햇볕정책의 선구자인 정몽헌 회장도 가족장으로 치르는데, 전남도장이라. 군에 분향소까지 설치하는 것도 너무 심한 것 같고.
지금은 감성적으로 우리가 이러고 있지만, 역사는 오늘을 어떻게 기록할까요? <역사가>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에 따라서, 전라남도는 조기를 즉시 정상화해야합니다.
개인, 또는 직장, 동료의식에 젖어…
公과 私를 구분하지 못하는,
본분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亡者의 가는 길엡
또 다시 불법으로 위로하려는 것인가!
<무등산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