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중 39명 재계약 완료…29명 인상, 동결 5명, 삭감 5명
먼저 투수 임준섭은 6000만 원에서 9500만 원으로 58.3% 인상됐고, 심동섭도 6000만 원에서 51.7% 인상된 91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최영필은 7000만 원에서 1억3000만 원으로 85.7% 인상됐다.
내야수 박기남은 9000만 원에서 11.1% 오른 1억 원, 김민우는 8300만 원에서 12.1% 오른 9300만 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강한울은 2400만 원에서 108.3%가 인상된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외야수 김다원은 2800만 원에서 100% 오른 5600만 원, 박준태는 2400만 원에서 1000만 원 인상(인상률 41.7%)된 3400만 원에 사인했다.
반면 지난 시즌 4억5000만 원을 받았던 내야수 이범호는 5000만 원 삭감(삭감률 11.1%)된 4억 원에 도장을 찍었고, 투수 서재응은 2억 원에서 40% 삭감된 1억2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백지수표로 연봉을 위임한 최희섭은 7000만 원으로 올 연봉이 결정됐다.
한편 이날 현재 미계약자는 투수 김병현, 임준혁, 김준, 양현종과 외야수 김원섭, 신종길, 나지완, 이호신 등 총 8명이다.
이호행 기자 gmd@gjdream.com
이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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