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에이스 투수 양현종은 지난 시즌 1억2000만 원에서 4억 원으로 233.3% 인상됐다.
이는 팀 역대 최고 인상 금액(종전 2010년 최희섭 2억원)이며, 투수 부문 팀 역대 최고 인상률(종전 2004년 신용운 등 200%) 기록이다.
외야수 나지완은 2억2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인상된 2억5000만 원(인상률 13.6%)에 계약했고, 외야수 신종길도 1억 원에서 2000만 원 오른 1억2000만 원(인상률 20%)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이호신은 2800만 원에서 2900만 원으로 100만 원 인상됐다.
투수 임준혁은 4300만 원에서 16.3% 인상된 5000만 원에 재계약 했고, 투수 김준은 2800만 원에서 100만 원 인상된 2900만 원에 사인했다.
2억 원을 받은 투수 김병현의 연봉은 동결됐다.
반면 지난 시즌 2억5000만 원을 받았던 외야수 김원섭은 40% 삭감된 1억5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호행 기자 gmd@gjdream.com
이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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