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타이거즈 시절의 윤석민.<광주드림 자료사진>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윤석민이 한국 무대로 복귀한다. 친정 KIA타이거즈로 다시 돌아오는 것.

KIA타이거즈는 6일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우완 투수 윤석민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IA에 따르면, 이날 오전(한국시간) 미국에서 윤석민과 만나 계약금 40억 원, 연봉 12억5000만 원 등 4년간 총 9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초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윤석민은 1년 여 만에 KIA타이거즈로 복귀하게 됐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다시 KIA타이거즈에서 뛰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KIA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6일 오후 5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호행 기자 gmd@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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