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공간 무상 제공 등 지원

광주시가 유망한 청년 예비창업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상은 제조업과 지식콘텐츠 등 창업할 수 있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만 15~39세 청년이며, 지원사업은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광주테크노파크가 위탁받아 수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월 청년 예비창업가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아이템 80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30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템은 △‘인디문화 수요에 기반한 공연 브랜드’ 등 문화 분야 10건 △‘스마트와치용 디자인 밴드’ 등 IT 및 3D 분야 10건 △자동차 안전장치 개발 등 자동차 분야와 지역의 주력산업인 광, 가전 분야 등이다.

이들 예비창업가들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시는 컨설팅과 창업교육 등을 지원해 성공적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창업 공간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광주Pre-BI(예비창업보육)센터에 1년간 무상 입주 혜택도 주어진다.

허익배 시 일자리정책관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이 시의 지원을 받아 창업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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