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응답하라 창업자들’ 네트워킹 데이창 성료

▲ 광주 창업자들의 네트워킹 시간 ‘응답하라 창업자들’이 21일 오후 5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청년창업지원네트워크(대표 하상용·K-ICT창업멘토링센터 CEO멘토)가 주최한 광주 창업자들의 네트워킹 시간 ‘응답하라 창업자들’이 21일 오후 5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7개월 전부터 광주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고민해온 광주청년창업지원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창업자간 교류와 각종 창업 정보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 데이를 기획했다.

 기존 관 중심의 포럼 형식에서 벗어나 민간에서 기획하고 실행한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행사 시작부터 특별한 인사말이나 축사없이 대학생이 준비한 국악공연과 함께 서로를 소개하고 알리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상인원을 훨씬 넘은 170여 명 이상이 모인 네트워킹 시간에는 이색적인 자기 소개와 함께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는 등 유익하고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네트워킹이 끝난 후, 광주청년창업지원네트워크의 발전방안과 비전에 대해 발표한 하상용 대표는 “교육과 멘토링, 투자, 창업지원기관이 한데 모인 창업지원플랫폼을 만들어 민간에서부터 시작하는 선순환형 창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정명식 (주)한국주류식품연구소 대표는 “창업자들과 함께하는 여러 모임에 가봤지만, 광주에서 이렇게 많은 창업자가 모이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봤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는 감상을 남겼다.

 민간 주도의 쌍방향 소통을 중시하는 창업자 플랫폼인 만큼, 플랫폼 명칭 역시 현장 공모를 통해서 진행되었고, ‘광주청년창업지원네트워크’로 최종 확정되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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