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마중물 북카페’ 장학금 수여식도

지난해 열린 광주공원노인복지관 개관18주년 기념행사.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제공
지난해 열린 광주공원노인복지관 개관18주년 기념행사.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제공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이 1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관19주년을 기념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 ‘행복을 잇는 Show(쇼)!’를 개최한다.

10일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오후 1시10분부터 약 3시간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무대와 다양한 부대행사(사진 및 미술 전시회, 안과진료,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포토존, 캘리그라피, ‘소근 소근’ 동년배 상담 등)가 진행된다.

특히, 광주공원노인복지관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마중물 북카페’ 수익금을 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마중물 북카페’ 노인자원봉사자 20명이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카페운영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및 재능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지역 내 저소득 아동 및 재능이 있는 아동에게 꿈과 행복을 지원하기 위한 ‘제7회 광주공원 마중물 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을 진행, 심사를 통해 선정된 5명의 학생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개관기념행사에 앞서 복지관은 지난 4일부터 복지관에서 특강(웰 다잉), 사진 및 미술 작품 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문화 수도 광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드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