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마중물 북카페’ 장학금 수여식도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이 1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관19주년을 기념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 ‘행복을 잇는 Show(쇼)!’를 개최한다.
10일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오후 1시10분부터 약 3시간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무대와 다양한 부대행사(사진 및 미술 전시회, 안과진료,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포토존, 캘리그라피, ‘소근 소근’ 동년배 상담 등)가 진행된다.
특히, 광주공원노인복지관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마중물 북카페’ 수익금을 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마중물 북카페’ 노인자원봉사자 20명이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카페운영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및 재능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지역 내 저소득 아동 및 재능이 있는 아동에게 꿈과 행복을 지원하기 위한 ‘제7회 광주공원 마중물 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을 진행, 심사를 통해 선정된 5명의 학생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개관기념행사에 앞서 복지관은 지난 4일부터 복지관에서 특강(웰 다잉), 사진 및 미술 작품 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문화 수도 광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광주노인신문 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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