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대표이사 신일섭)이 운영하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하 빛고을타운)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굙 빛고을타운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빛고을타운 공연장 및 야외광장에서 광주광역시장, 시의원, 타운 회원, 노인복지 기관·단체관계자 등 2000 여 명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나이는 숫자!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최고!!’,‘걸어온 10년, 함께 할 100년!’, ‘광주의 자랑, 광주의 자부심,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함께’ 등의 기치를 내걸고 열리는데굚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기념식, 회원 체육대회, 회원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기념식수는 특별히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척박한 땅과 바위틈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10장생중 하나인 소나무 1그루를 타운 정원에 심게 된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빛고을타운 10년사 현황보고, 재단 대표이사의 비전선포 등을 통해 광주복지재단과 빛고을타운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 빛고을봉사단의 하모니카반과 타운 합창반의 축하공연, 꿈사랑예술봉사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타운 10년사 현황보고는 타운 미디어봉사단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으로 의미를 더하게 된다. 
부대행사장에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의료진의 치매상담,  광주복지알림단의 복지제도 알아보기, 호남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퇴행성 관절 극복하기, 네일아트, 응급처치 방법 안내 등 봉사 활동, 광주시니어클럽협회와 남구로컬푸드협의회, 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의 생산품 판매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개원 10주년을 맞아 회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며 타운발전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고령화 사회의 해법을 찾고 노인복지에 대한 선도적인 광주형 모델 개발 등 노인복지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6월 10일 개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5월말 기준 현재 회원 7만3365명(효령타운 포함), 누적이용객 1318만 명, 외부 견학자 5만967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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