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검사선 양성·2차 검사선 음성
3차 검사 결과 오늘밤 8시쯤 나와
광주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로 알려진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 2명이 검사기관마다 양성과 음성 판정이 엇갈려 오늘 밤 나오게 될 3차 검사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유덕중학생 A군과 대광여고생 B양이 2차례에 걸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음성을 넘나들고 있다.
두 학생은 서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검사업체가 진행한 1차 검사에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서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2차 검사에서는 둘다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현재 전남대병원(A군)과 조선대병원(B양)에서 검체를 채취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3차 검사가 진행중인데, 이날 밤 8시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보건 당국은 일단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확진에 준하는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유덕중 학생 360명과 교직원 51명 등 411명, 대광여고 학생 582명과 교직원 80명 등 662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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