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용 대표 강연 이어 분야별 전문가 원스톱 상담

9일 광산구청에서 열린 ‘자영업 사이다 데이’에 강사로 나선 하상용 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청량감 있는 사이다처럼 해소해준다는 의미의 ‘자영업 사이다 데이’가 9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에서 개최됐다.
자영업 사이다 데이의 ‘사이다’는 ‘사장님 이제 다시 시작’의 줄임말이다.
코로나가 일상화된 시대에 매출 하락, 인력 감축, 폐업 등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전문가들이 원스톱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90여 명의 자영업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 날은 창업자로서 향토기업 빅마트의 흥망성쇠사를 기록한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의 저자 하상용 (사)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가 ‘자영업 속풀이 특강’을 진행했다. 하 대표는 이날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업의 성공-실패담을 들려주며 위기를 겪고 있는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1%희망론 △소상공인 특례보증 △폐업점포 철거비 지원 △노무·세무·경영·마케팅 상담 코너가 마련됐는데, 자영업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해법을 조언받았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첫 번째 자리다”라며 “오늘 진행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꾸준히 지속해 실질적인 도움을 광산구가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새봄 기자 newv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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