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뻔뻔(Fun Fund) 투자 유치 IR
수도권의 투자자 44명과 광주지역 우수 스타트업 33개 사가 만나 ‘뻔뻔(Fun Fund)한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 마당을 열었다.
지난 25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가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한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이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제1회 뻔뻔(Fun Fund)한 투자 유치 IR(Investor Relations 기업 설명회)’은 광주혁신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과학기술원 등 지역 31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투자 유치 행사다.
이날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열린 행사엔 수도권의 투자자 44명과 우수 스타트업 33개사가 참여했다.
우수 스타트업 11개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IR도 진행했다.
‘AI 안면 인식 기반 비대면 방식 산업현장 통합안전관리 플랫폼과 무인 공유 매장 플랫폼’을 개발한 ㈜넷온 등이 광주지역 창업 지원 기관의 추천을 받은 기업IR에 참여했다.
또 스타트업 33개사는 기업 규모 및 사업분야별로 사전에 매칭된 투자자와 1:1 코칭 및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이투이헬스(주) 오정택 대표는 “우리 회사는 일차의료기관을 위한 환자 관리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인데, 미국에 있다가 입국 일정을 조정해 참석했다”면서 “행사에 참여한 투자자의 규모에 놀랐고 행사를 준비하는 구성원들의 열정에 감탄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2020년에 진행한 ‘뻔뻔(Fun Fund)한 투자유치 IR’에 참여한 기업들이 200억 원 이상을 투자 유치했는데, 올해도 작년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광주지역 창업지원기관들과 함께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