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5월 25일부터 한달 간 25개소 특별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산강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산강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영산강 및 광역상수원 인근 수질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24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녹조 발생에 영향이 큰 폐수배출시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무단방류, 방류수 수질기준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 불법행위 발생 예방 차원에서 실시했다.

1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주요 위반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기준 위반,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 총 15건으로 위반 사업장은 총 12개소이다.

영산강청은 적발된 사항 중 사법조치가 필요한 경우 위반정도 등을 수사하여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상에 대하여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즉시 개선 조치토록 했다.

류연기 영산강환경유역청장은 “수질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웅 기자 nicev@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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