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애종합사회복지관·봉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복 푸드 데이
중복을 맞아 광주인애종합사회복지관이 봉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삼계탕을 전달하는 ‘삼복 푸드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갑갑한 심신을 달래고, 활기찬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 과일컵, 훈제치킨 등이 포함된 건강 꾸러미를 전달했다. 준비된 건강 꾸러미는 봉선 2동 마을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40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마을 경로당에서 만난 양모 씨는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고 더운 여름까지 겹쳐서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삼계탕이랑 과일을 챙겨줘서 즐겁게 집 안에서 복날을 맞이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애종합사회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민관이 협력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복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창현 시민기자
곽창현
city@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