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스토리](434)홀몸 장애인 집수리
코로나 최전선 방호복 요원들께 음료·과일 선물

광주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고생하는 직원들께 하는 모습
광주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과일과 음료를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드렸습니다.

[재능기부스토리](434)홀몸 장애인 집수리
올해 40대 여성 김모 씨는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혼자서 살고 있습니다. 선천성 장애로 외부인의 도움 없이는 식사, 빨래, 청소 등 가사 활동 및 일상 생활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바깥 출입에 어려움이 많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방안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기초생계비와 장애인 연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또한 청소나 관리가 안돼 도배와 장판 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 있어 위생상으로나 문제가 커 보였습니다.

주택도 지어진지 오래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상황으로 청소와 정리정돈, 그리고 환경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주)화인데코 이상철 대표님의 기부금을 통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수납함 1개와 신발장 1개와 TV장식장 등을 구입해 설치해 드렸습니다.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고지남 주무관님과 ‘충장신협’ 봉사단, ‘진우 하우징’ 직원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마당에 있던 나무들도 다듬고, 사용하지 않거나 더러운 물건들을 모두 버리고 도배와 장판 교체를 하니 새집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습니다. 김 씨는 이렇게 변한 자신의 방을 보고는 표현은 하지 못했지만 미소로 행복함을 전했습니다.

공사비용을 지원해주신 (주)화인데코 이상철 대표님과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2000명 넘는 4차 대유행 시기에 고생이 많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두터운 방호복을 입고 땀이 비 오듯 하지만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화장실 가는 것조차 참고 일하는 선별진료소 직원들이 그들입니다.

길게 늘어선 줄, 잠시도 쉴 틈이 없이 이어지는 PCR 검사로 어떤 선별진료소에서는 쓰러지는 분들도 나오는 등 노고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선별진료소에서 수고하는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음료와 과일 등을 포장해 방문했습니다.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시민들의 응원에 너무나도 힘이 난다”고 하면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음료와 과일은 (주)오피스넥스 손영일 대표님과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 학생들, ‘명성약품’ 김재길님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간식은 ‘벌크커피 화정힐스테이트’점 황명선 대표님께서 준비해주셨습니다.

코로나 종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선별진료소 종사자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보내고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오션텍 기프트’ 문송학 대표께서 아크릴 PC를 기부해주기 위해 광주재능기부센터를 방문해주셨습니다.

‘광주 새활용센터 더새로이’ 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엄청난 양의 아크릴 가림막이 훗날 큰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해 이것들을 업사이클링해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독서대, 응모함, 모금함, 안내판, 소형책상, 액자 등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광주 새활용센터 더 새로이’ 에서는 다양한 시제품들을 만들어 ‘광주 공유센터’ ‘새활용 공유방’에 전시할 계획입니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라며 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는 자원들에 대한 새활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겠습니다. 아크릴 PC를 기부해주신 ‘(주)오션텍 기프트’ 문송학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송오당’ 이준경·곽승희 대표께서 묵은지 120kg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송오당’은 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5년 전통의 한방오리 및 닭백숙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송오당’은 김치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묵은 김치, 동치미, 열무김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32년 동안 양봉을 해오면서 개발한 꿀 고추장이 인기입니다.

송오당 이준경·곽승희 대표는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는데굚 이번에는 묵은 김치를 내놓으셨습니다. 이준경·곽승희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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