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중외공원 일대서 운영
‘예술+쓰레기줍기’ 투어 참여자 모집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광주관광재단은 18일(토)부터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함께 하는_예쓰(예술+쓰레기줍기)투어 시즌 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Revolution 전시관을 관람하고, 중외공원의 생태숲길을 걷으며 쓰레기도 줍는 예술과 환경이 만나는 예쓰투어 시즌 2는 디자인비엔날레가 끝나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예쓰투어 관계자는 “광주시민뿐만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하기 위해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디자인비엔날레 관람과 함께 광주에서 2번째로 큰 중외공원의 문화예술벨트를 소개하고, 생태숲길을 걸으며 중외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예쓰투어 시즌2 참여자들은 비엔날레 광장에 설치된 예술관광 팝업스토어에서 플로깅 물품을 수령한 뒤 △디자인비엔날레 관람 △하정웅로 김남주 시인 시비 △ 시립미술관 메타가든 관람 △ 숲속 생태 숲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다.
‘예쓰투어’는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준비물품 수령, SNS 업로드 인증, 투어 완료 기념품 증정 등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예쓰투어 참여 후 SNS나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 뚜껑을 재활용해서 만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예쓰투어리사이클링 메달’과 함께 ‘아트마켓 랜덤박스’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 7월 15일부터 운영된 예쓰투어 시즌 1도 현재 운영 중이다.
예쓰투어 시즌1은 광주공원, 양림동, 사직공원을 있는 코스로 운영 중인데, 참여자들은 “광주에 살지만 사직공원 전망대를 처음 올라 보았다”, “코로나19로 답답했는데, 가족과 함께 광주천과 양림동을 걸으며 광주를 배울 수 있었다”는 반응을 SNS 후기에 올렸다.
참가신청은 광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http://gj.ekfem.or.kr·문의: 062-514-2470와 광주관광재단(www.gjto.or.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권영웅 기자 nicev@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