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생활교육’도 

여수시가, 경로당 52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방침을 밝혔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경로당 52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방침을 밝혔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정보이용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스마트폰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520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를 활용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SNS 활용 △식당 내 키오스크 사용법 등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고 ‘찾아가는 디지털 생활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통신요금 부담과 스마트폰 사용법 미숙으로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목표로 2015년부터 매년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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