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규합·지지 선언 등 잇따라

광주문화예술인 강기정 지지선언 기자회견.
광주문화예술인 강기정 지지선언 기자회견.
광주문화예술인 이용섭 지지선언 기자회견.
광주문화예술인 이용섭 지지선언 기자회견.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와 경선 일정이 시작되면서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양강’으로 평가되는 강기정·이용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들이 쏟아지는 등 세몰이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6일 광주 여성들과 보육 교직원들이 강기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 여성들과 보육 교직원으로 구성된 강 예비후보 지지 모임은 6일 오후 1시 광주 서구 강기정 예비후보 경선선거대책본부에서 발대식을 열고 “강기정은 진짜 광주 사람이자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 혁신의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10일에는 경선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청년 9999명 지지선언’도 진행됐고, 11일에는 광주문화예술인 1820명이 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문화예술인들은 11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 역대 시장들은 우리의 문화 경쟁력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문화예술의 진보적인 변화를 외면하고 있는 관료주의 시장들의 행태를 더는 이어나갈 수 없다”며 “문화를 이해하고 시정 전반에 문화융성 철학을 담을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강기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랐다.

 지난 7일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지지 조직이었던 ‘광주대한민국미래로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국가균형발전과 광주의 미래성장을 위한 충의를 모아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10만 회원의 그 마음 그대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겠다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0일에는 김명선 시민총회 상임대표가 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명선 상임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시민캠프 더밝은미래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았었다.광주지역 소상공인 6000여 명도 11일 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이용섭 예비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12일에는 광주지역 문화예술인 3311명이 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2일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대한민국 문화수도 광주!’를 만들기 위해 이용섭 예비후보와 함께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주까지 여론조사, 면접 등 적합도 심사를 거쳐 광주시장 경선 후보자를 가려내고 다음 주 경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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