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푸른길더하기시민회의 26일 결성 및 토론회
조동범·윤희철 발제 ‘도심철도 푸른길화’ 대안 제시
광주선(광주역~송정역) 철도 구간을 푸른길로 모색하는 시민모임이 26일 결성식을 갖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25일 광주선푸른길더하기시민회의에 따르면 다음날 오후 오후 3시 전일빌딩 245 시민마루(4층)에서 결성식 및 토론회를 연다.
광주선푸른길더하기 시민모임은 지난 2월부터 광주선 주변 현장조사와 답사, 간담회 등을 통해 올해로 100년을 맞는 광주선에 푸른길을 더하는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주선푸른길더하기시민회의 결성식에 이어 토론회가 이어진다. 조동범 교수(전남대학교 조경학과)와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이 주제 발제를 맡아 도심철도의 역사와 논의 과정을 바탕으로 광주선에 푸른길을 더하는 3가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윤현석(광주일보 부국장), 김현성(광주역철길푸른길조성주민대책위원회 간사), 최동호(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이민철(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광주선의 미래를 모색하게 된다.
광주선푸른길더하기시민회의엔 광주역 철길 푸른길조성 주민대책위, 광주YMCA, 광주YWCA, 참여자치21,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사)광주마당, (사)광주시민센터,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지역문화정책네트워크, 광주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광주흥사단,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여성민우회,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전남녹색연합, (사)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두바퀴레시피,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가톨릭공동선연대, (사)푸른길,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라이브온뮤직, 나무를 심는 건축인모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