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10.18%
전남 17.26% 최고, 광주 8.6% 대구에 이어 최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어르신 부부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어르신 부부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광주는 8.6%의 투표율을 기록해 대구에 이어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10.18%에 못 미치는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광주 지역 유권자 120만6886명 중 10만3822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자치구 별로 보면 동구가 10.37%로 가장 높았고, 남구 9.54%, 북구 9.18%, 서구 9.06%, 광산구 6.61% 순이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17.26% △강원도 13.32% △전북 13.31% △경북 12.21% △충북 10.89% △제주특별자치도 10.84% △경남 10.71% △충남 10.36% △서울 10.09% △세종특별자치시 10.05% △인천 9.64% △울산 9.55% △대전 9.42% △부산 9.36% △경기도 9.00% △광주 8.60% △대구 7.02% 등이다.

사전투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등은 사전투표 2일째(28일)에 방역당국의 임시외출이 허용된 오후 6시 20분부터 이동할 수 있으며, 일반 유권자 퇴장 후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동안 별도로 진행된다.

권영웅 기자 nicev@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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