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원 후보자 합동 “절박하게 호소”…
진보당 광주시의원 후보자들이 원내교섭단체 진출에 절박함을 드러냈다.
31일 오전,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장 후보와 6·1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로 나선 진보당 광주 지역 후보자 전원은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진보정당 최초로 광주시의회 원내교섭단체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진보정당 중 유일하게 지역구 시의원 후보를 낸 진보당에 한 표만 더해주실 것을 간절하고도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주업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우리 후보들이 정말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며 “간절한 호소에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우리 후보들의 진정성과 실력을 알아봐주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158시간 철야유세로 간절한 마음을 담은 선거운동에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자체분석 결과 소재섭(북구4선거구) 후보와 최경미(광산구4선거구)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당락을 다투고 있으며, 다른 후보들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광주가 한국정치를 새롭게 쓰는 선두주자가 되어달라”며 “진보당에 투표하면 노동자, 농민, 사회적 약자와 절박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오직 시민편인 가장 헌신적이고 한결같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시의원을 얻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재섭 광주광역시의회의원 후보는 “지난 사전투표에서 광주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투표율이 낮았다”며 “변화를 포기하지 말아달라. 광주 정치를 시민편으로 바르게 세울 진보당 후보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당투표도 반드시 진보당으로 모아달라”며 “광주시민들의 힘으로 광주광역시의회에 진보정당 교섭단체 구성이라는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써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새로운 대안세력 진보당에 광주 민심을 가득 채워달라”며 “그 민심 단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광주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광주 정치로 보답하겠다. 딱 한 번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규빈 기자 gangstar@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