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R 경기서 FC안양에 4:0 대승…하승운 MOM에 BEST11까지 겹경사
K리그2 광주FC의 아론, 이으뜸, 하승운이 20라운드 BEST11에 선정됐다.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전체 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FC의 무실점 승리를 이끈 아론과 이으뜸, 득점포를 가동한 하승운이 BEST11에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1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4-0 짜릿한 대승을 거뒀다.
광주는 이 날 승리로 홈 10연승, 리그 13경기 무패와 함께 2위 대전과의 격차를 9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 체재를 굳건히 했다.
경기수훈선수와 함께 BEST11에 이름을 올린 하승운은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적극적인 드리블과 돌파로 공격에 활기를 띄운 하승운은 전반 7분, 골대에 맞은 마이키의 헤더를 곧장 슈팅으로 연결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또 전반 21분, 김종우의 득점에 결정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으뜸은 탄탄한 수비는 물론, 과감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로 공수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아론은 강력한 대인방어와 안전한 경기 운영으로 팀의 무실점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라운드 BEST11에 충남아산FC 박주원(골키퍼)과 안산그리너스FC 김민호·충남아산FC 배수용(이상 수비수), 안산그리너스FC 이상민·충남아산FC 박세직·전남드래곤즈 유헤이(이상 미드필더), 경남FC 윌리안·안산그리너스FC 까뇨뚜(이상 공격수)를 함께 선정했다.
한규빈 기자 gangstar@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