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스토리](474) 어려운 경제사정 도움
미얀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촉구
[재능기부 스토리](474) 어려운 경제사정 도움
지난해 2월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부의 유혈 탄압으로 발생한 미얀마의 민간인 사망자가 5천600명이 넘는다는 추산이 나왔는데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가졌던 미얀마에 대한 관심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현재는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518 민주화운동 행사 기간 중에 진행되었던 2022 광주 인권상 수상자인 미얀마의 신시아 마웅이 미얀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신시아 마웅은 광주 인권상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현재 미얀마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주변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호소를 했는데요.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미얀마 지원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굙 특히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 분들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미얀마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분의 요청으로 다양한 지원을 했는데요. 최근 미얀마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광주로 온 유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국에서는 민주진영에 대한 쿠테타 세력의 유혈진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늘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식료품과 먹거리에 대한 지원요청이 있었습니다. 7명의 유학생이 현재 한 집에서 거주를 하며 생활을 하고 있는데 힘든 생활을 하고 있고 특히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음식을 사먹는 것은 엄두가 안 나고 식재료 구입도 7명이 먹을 양을 사자니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 신분이라 그 조차도 어려워 식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이러한 소식을 듣고는 바로 유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을 찾아 간편식과 식품들, 그리고 쌀 등을 지원하였고 방역용품들도 함께 지원을 했습니다.
'황금눈쌀' 장형준 대표님께서 기부해주신 황금눈쌀, 명성약품 김재길님께서 기부해주신 마스크, 상무수치과 김수관 원장님께서 기부해주신 식품류와 간편식, 광주광역시 공무직 노동조합 조합원 분들께서 기부해주신 코로나 진단키트, 황의정님의 물티슈, (주)에스존 조범준 대표님께서 기부해주신 손소독제, (주)찬슬 이정훈 대표님께서 방역용품과 썬크림, 최복동 소방관님께서 기부해주신 각종 먹거리 등을 전달해드렸습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힘들게 생활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어렵고 힘든 생활의 연속이지만 응원에 힘입어 대학생활 열심히 잘 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올해 50대 중반인 김 모 씨는 현재 홀로 지내고 있습니다. 김 모 씨는 사업을 크게 하면서 어려움 없이 살았는데 지인에게 사기를 강해 파산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혼을 하고 되었고 자식들과도 관계도 단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혼자 지내는데 너무 힘들게 지내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여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방문해보니 다리가 앙상하고 마른 모습으로 걷지를 못해 기어서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집안을 둘러보니 살림살이가 거의 없었고 정리정돈을 하지 않아 쓰레기와 더불어 집안이 어질러져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입구에서부터 피가 여기저기 묻어 있었고 피 묻은 휴지가 주변에 수북하게 쌓여져 있었습니다. 방안에 있는 이불에도 피 얼룩이 있었고 입고 있는 옷에서도 피와 얼룩으로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급한 마음에 왜 피가 묻어있냐고 물어보았는데 코피가 자주 난다고 했습니다. 언제부터 그랬냐고 물어보니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부터 그랬다고 하면서 이 집 때문에 몸이 안 좋아 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사를 온 이후로 몸이 떨리고 제대로 설 수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병원은 가보셨냐고 했더니 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주변을 보니 큰 소주병 두 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식사는 했냐고 물어보니 식사는 하지 않았고 집에 TV도 없고 이야기를 나눌 사람도 없어 너무 외롭다보니 혼자서 술을 마시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선 급하게 필요한 것을 물어보니 날씨가 더워지는데 선풍기가 없어 선풍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코피가 자주 나서 이불과 옷을 세탁해서 입어야 하는데 세탁기가 없어 세탁을 못하고 있어 세탁기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푸른동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조경수 센터장님, (주)사랑방미디어 윤용성 센터장님, 임수진님의 기부금을 통해 선풍기와 세탁기를 구입해서 지원을 했습니다.
또한 긴급지원 꾸러미를 통해 각종 간편식과 음식들, 그리고 방역용품들을 지원했습니다. 김 모 씨와는 지원을 해주는 대신 다음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현재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응원에 힘입어 건강하게 사시기를 소망해봅니다.
광주 북구의 모 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과 증명사진을 찍어 달리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25분의 어르신들을 위해 멋진 장수사진과 증명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헤어는 '미용실' 원장님이신 신유정 원장님, 메이크업은 '아이미즐' 윤영화 이사님, 사진촬영은 '미디어 협동조합' 차현동 대표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광주 '청솔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 분들께서 행사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행사와 관련한 비용은 ‘상무수치과’ 김수관 원장님께서 기부해주신 후원금을 통해 진행을 했습니다. 어르신들의 살아생전에 간직하고, 후손들이 길이 간직할 소중한 장수사진과 증명사진을 찍어드려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하시면서 모두 고마운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장수사진과 증명사진을 찍는 행사에 도움을 주신 ‘상무수치과’ 김수관 원장님과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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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화번호 : 062)43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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