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재활용 100% 쓰레기 ZERO 캠페인

마을과 함께 하는 기후행동 피켓 만들기.
마을과 함께 하는 기후행동 피켓 만들기.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희망자원, 광주서구청, 광주광역시와 함께 `마을과 함께하는 기후행동’ 투명페트병 재활용 100% 쓰레기 ZERO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투명페트병을 매개로 올바른 분리배출과 고품질 자원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돕기 위함이다.

 2022년 2월~6월까지 기획회의(협업 및 자문)를 거쳐 6월 한 달간 마을공동체 모집했다. 모집된 마을공동체는 농성1동주민사랑협의체, 동운마을기후환경연합공동체 이음, 마을발전소, 마지초등학교, 문산마을네트워크, 사직에너지전환마을, 상무2동자원봉사캠프, 월산5동주민자치회, 인양유치원, 지한초등학교, 치평동주민자치회, 클로버봉사단이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주 1~2회 거점공간을 운영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모은다. 모아진 자원은 희망자원, 롯데케미칼 등 기업과 연계하여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주민들의 실천 활동은 각 공동체를 통해 매월 집계되며, 이는 우리 지역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수거체계를 개선하는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 판매에 대한 수익금은 참여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액 기부된다.

 추진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마을과 함께 하는 기후행동’ 피켓 만들기 워크숍

 -일정: 6월 16일(목)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에너지파크 해담마루 1층

 내용:캠페인을 시작하기 앞서 시민캠페이너 최경화 강사는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에 대해 강연하고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참여자들은 마을에서 자원순환 활동을 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어떤 내용을 알려야 할지 생각해보고 문구를 정해 이 캠페인 발대식에 쓰일 피켓을 함께 만들었다.

 2. `마을과 함께 하는 기후행동’ 설명회

 일정: 6월 30일(목) 오후 2시 ~ 오후 4시

 장소: 치평동 주민자치회 2층

 내용: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최홍엽 공동대표, 공동체 모닥 최봉익 대표가 인사말을 시작했다.

 “마스크는 어떻게 보면 `철학의 발견’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는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었는데요. 마스크는 나도 보호하고 남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써 어떠한 실천행동의 결과가 철학적으로 정립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리수거와 배출을 잘한다면 투명 페트병으로 하얀 티셔츠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즉 쓰레기였던 투명 페트병이 최고급 자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모닥 최 대표의 말이다.

 이어 광산구지원봉사센터 두루두루 마을 관리소 슈퍼빈 사례와 치평동 자원순환가게 추진과정 등 광주광역시 자원순환 마을 사례 발표와 캠페인 추진과정 및 실무교육으로 1부가 구성되었고 실무자들이 모여 회의하는 2부로 진행되었다.

 3. `마을과 함께 하는 기후행동’ 업무협조 및 발대식

 일정: 7월 14일(목) 오후 3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장소: 광주광역시 시청 2층 무등홀

 내용: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종국 위원장(지속가능한마을 회의),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이정일 공동대표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기후행동에 참여한 총 12곳 마을 공동체의 캠페인 참여 취지, 포부를 발언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향후 계획은 다음과 같다.

 △7-10월

 캠페인 실시

 실천: 12개 공동체

 협력: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광주광역시 서구, 희망자원, 롯데케미칼, 경기환경운동연합, ESD강사단, 씨드림 등

 △7-10월

 정기간담회(2회 이상)

 실천활동 공유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안 논의

 △11월

 수익금 기부

 공익적 가치 및 캠페인 효과 극대화

 △12월

 결과보고서

 시민실천 확산

 수거체계 개선

 마을일자리 연결 근거 마련

박해정(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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