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솔 -57kg 금메달, 김혜미 -70kg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

여자일반부 -57kg급 금메달을 차지한 박다솔(왼쪽 두 번째) / 사진=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여자일반부 -57kg급 금메달을 차지한 박다솔(왼쪽 두 번째) / 사진=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시청 여자유도팀이 2022 안산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1개 씩 획득했다.

28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안산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순천시청 여자유도팀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먼저 국가대표 박다솔이 금메달을 소식을 알렸다. 박다솔은 여자일반부 -57kg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다솔은 1회전에서 하주희(고창군청)을 만나 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신유나(광주도시철도공사)를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승을 따내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서수빈(고창군청)과 치열한 접전 끝에 밭다리로 절반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서 김혜미는 여자일반부 -70kg급에 출전해 1회전에서 양지영(제주도청)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가 기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승에 출전하지 못하며 기권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순천시청은 충북도청과 포항시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일반부에서는 여수시청 정진형이 +100kg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진형은 2회전에서 양성민(경남도청)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김이현(코레일)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되치기로 아쉽게 한판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양호 순천시청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힘든 훈련을 견뎌낸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남 유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gangstar@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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