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첫 푸마 유니폼 착용, 마케팅 협업 병행
AI 페퍼스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에서 푸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AI 페퍼스와 푸마 코리아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으로, 양 측은 마케팅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먼저 AI 페퍼스는 홈구장인 PEPPER STADIUM(염주종합체육관)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채널을 통해 푸마 브랜드 노출을 지원한다.
체육관 내에서는 팬들을 위한 브랜드 존 ‘푸마 존(PUMA ZONE)’을 운영하고, 이 좌석을 구매하는 팬들에게는 푸마 브랜드 증정품을 제공한다.
또한 팬들에게는 적극적인 콜라보 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MD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동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푸마의 많은 경험이 우리 구단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팬들에게도 함께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마코리아는 AI 페퍼스의 공식 용품 후원사로 유니폼을 비롯해 트레이닝복과 캐주얼 의류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푸마의 국내 여자 프로배구단에 대한 첫 번째 후원으로, 실내 스포츠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다.
푸마는 올해 4월, 배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며 실내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영역 확장에 대한 의지와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대한민국 배구협회에 이어 AI 페퍼스와의 파트너십은 푸마의 인도어 스포츠 확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여자 프로배구에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AI 페퍼스와 다양한 마케팅 협업으로 지역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식 후원 협약을 기념해 오는 10월 3일 오후 2시에는 푸마 광주충장로점에서 AI 페퍼스 이고은, 이한비, 어르헝, 니아 리드 선수의 팬 사인회와 포토 타임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스페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에 대한 상세 내용은 AI 페퍼스와 푸마 홈페이지 및 SNS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규빈 기자 gangstar@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