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18회 포럼 개최
박동혁 에이블클라우드 대표 주제 발표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들이 미래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2일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김명술)에 따르면, 전날 나주혁신도시내 호텔코어에서 `제18회 광주전남벤처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 주제발표에 나선 박동혁 ㈜에이블클라우드 대표는 인공지능시대 클라우드 활용 방안과 빅데이터, 딥러닝 등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고려대 산업공학석사 출신인 박 대표는 관세청 EA전문위원, 국산클라우드 HCI개발, 클라우드가상화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박 대표는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장소에 따라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나뉘며 이를 각자 솔루션으로 개발해 필요한 기업들에게 맞춤형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최근 급변하는 IT환경변화에 분산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서버 등 에이블스택을 제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기술도 소개됐다.
이민 에스엠소프트웨어 이사는 음성인식기술 기반 스마트AI 노인돌봄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전문 기업 에이블클라우드가 턴키 클라우드 국산 HCI (Hyper Converged Infrastrure) `에이블스택(ABLESTACK)’ 출시를 계기로 내년을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은 “비대면, 온라인, 디지털 전환이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 중요한 화두가 됐다” 면서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벤처포럼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공 스토리와 경제 및 벤처기업의 트랜드를 공유하는 주제 강연과 최신 기술, 제품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적 영감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엔 이현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여성구 한국에너지대학 상임고문, 윤봉근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종위원회 위원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규빈 기자 gangstar@gjdream.com
